"논문통계분석 및 해석"
“논문 작성할 때 조절효과 분석 및 해석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논문에서 사용되는 조절효과는 어떤 분석방법을 이용해야 하나요?”
“조절효과의 강화효과, 완화효과, 대립효과는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요?”
”조절효과란 무엇인가요?“
”논문 작성할 때 조절효과 분석도 해야 하나요?“
"가설검증에 조절효과 분석은 어떤 방법으로 분석해서 논문에 작성해야 하나요?"
▣ 조절효과분석
- 조절변수는 독립변수와 상호작용하여 변수 간의 관계를 강화 혹은 약화시키거나 관계의 방향을 바꾸기 때문에 상호작용효과라고 함
예를 들어, 구직자의 자기 효능감은 불안과 면접 시험 사이의 관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정말 일하고 싶은 회사에서 면접 시험이 중요할수록 더 많은 불안을 느낄 것입니다. 하지만 면접에 임하는 태도가 '그냥 봐 보자'는 마음가짐이라면 자기효능감이 높든 낮든 상관없이 불안감이 낮아질 것입니다. 반면 꼭 가고 싶은 회사의 면접이라면 자기효능감이 높은 사람이 낮은 사람보다 불안이 덜할 것입니다. 이 경우 자기효능감은 면접의 중요도와 상호 작용하여 면접의 중요도에 따라 불안감이 달라집니다. 이러한 조절 효과를 상호작용 효과라고 합니다.
- 조절효과분석은 매개효과 분석과 같이 독립변수와 종속변수 간 관계에 대한 제 3의 변수의 영향을 검증
- 두 변수 간 영향관계를 검정하는 것이 아닌 제 3의 변수가 언제, 어떤 조건에서 두 변수간 관계에 영향을 미치는지 검증
언제, 어떤 조건에서 조절변수는 어떤 상황마다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조건을 변수로 선정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예를 들어 직무환경과 직무성과 관계의 크기가(기울기) 성별이나 자율문화에 따라 달라진다면 성별과 자율문화는 관계에 영향을 주는 조절변수입니다. 조절변수도 일종의 독립변수이므로 조절변수 역시 종속변수와의 관계를 나타내야 하며 성별과 같은 범주형 변수, 자율문화와 같은 연속형 변수 둘 다 사용할 수 있습니다. 조절효과의 의의는 독립변수와 종속변수 간 인과관계를 설명하는 데 있어 언제, 어떤 조건에서, 그리고 누구에게서 더욱 약하고 강한지 또는 효과가 없는지를 연구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 조절효과 분석은 매개효과분석보다 유의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꼭 선행연구나 이론적배경을 토대로 설정해야 함
선행연구에서 조절변수의 선정은 매우 중요한데 이론적, 실무적 의미가 있어야 합니다. 아무런 의미 없이 하는 분석은 하지 않는 게 나으며, 이는 해석에도 문제가 있습니다. 조절변수를 선정하기 위해 심층적인 문헌 고찰이 필요합니다. 올바른 연구는 데이터 지향적이 아니라 이론지향적이어야 하며, 분석 결과를 가지고 조절효과의 유형을 결정하면 안 되고 이론적으로 미리 선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 조절효과 분석방법
■ 조절회귀분석(간격척도, 비율척도)
- 독립변수와 종속변수 간 인관관계에서 조절변수에 따라 변수 간의 관계가 어떻게 변하는지 관심을 갖고 연구가설 수립
- 독립변수와 조절변수의 곱으로 계산된 상호작용항 사용
■ 다집단비교(구조방정식, 명목(범주)척도)
- 독립변수와 종속변수 간의 인과관계가 조절변수를 이분화(강/약, 고/저 등) 한 집단으로 구분하고 이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 관심을 갖고 연구가설 수립
두 가지 유형의 조절효과 분석방법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기업에서 직무환경이 직무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한다고 하면, 여기서 자율문화를 조절변수로 사용하기로 가정합니다.
먼저, 기업에서 직무환경과 직무성과 간 관계에서 직원들이 인식하는 자율문화의 정도에 따라 변수 간의 관계가 어떻게 변하는지 관심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것은 기업의 직무환경과 직무성과 간의 관계에서 조절변수인 자율문화의 인식 정도가 연속 선상에서 변함에 따라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되는지를 알아보는 것입니다.
따라서 가설은 “자율문화는 직무환경과 직무성과 간 관계를 조절할 것이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직무환경과 직무성과 간의 인과관계가 기업 내 문화가 자율적이라고 높게 인식하는 집단과 낮게 인식하는 집단 간에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도 추론해 볼 수 있습니다. 자율문화의 인식을 높고 낮은 집단으로 구분하여 집단 간 차이가 있는지, 어느 집단이 더 강한지를 검증할 수 있으며, 가설은 “자율문화의 인식이 높고 낮음에 따라 직무환경과 직무성과는 차이가 있을 것이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조절회귀분석
- 조절회귀분석은 특정 변수가 인과적 관계에서 조절 역할을 하는지를 규명
- 독립변수가 조절변수와 상호작용을 해서 회귀식의 설명력 향상과 종속변수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지 검정(위계적 회귀분석 방법 사용)
- 상호작용항을 직접 검증해서 상황적 관계에 대한 가설 검정에 적합
- 상호작용효과의 통계적 유의성 검정 (회귀식의 설명력 증가분(R2의 변화량)에 대한 F 통계량 값이 임계치 보다 클 때 상호작용효과, 즉 조절 효과가 있음)
▣ 조절회귀분석 방법
- 독립변수와 조절변수의 상호작용 변수 생성(독립변수 X 조절변수)
- 위계적 회귀분석 시행
- 1단계 : 독립변수가 종속변수에 미치는 영향
- 2단계 : 독립변수, 조절변수가 종속변수에 미치는 영향
- 3단계 : 독립, 조절변수, 상호작용변수가 종속변수에 미치는 영향 유의
상호작용변수(독립변수와 조절변수의 곱으로 변수 계산)
- 상호작용항(독립변수 X 조절변수)을 생성하여 서로 어떻게 작용하는가를 확인
- 상호작용항은 두 변수를 곱하였기 때문에 유사성으로 인해 데이터가 편향됨
- 데이터 편향을 해결하기 위해 평균중심화(MC)혹은 표준화변환(Z)을 해야함
- 변수를 표준화하여 최대한 정규분포에 가깝게 만드는 과정
※평균중심화 및 표준화 방법
- 평균중심화: 변수의 점수 – 변수의 평균 (변환 – 변수계산에서 변경)
- 표준화변환: (변수의 점수 – 변수의 평균) / 표준편차 (분석 – 기술통계 – 표준화값을 변수로 저장)
- 변수의 평균은 기술통계에서 확인
▣ 조절회귀분석 예시
▣ 조절회귀분석 해석
조절분석결과는 독립변수의 회귀계수와 상호작용변수의 회귀계수의 부호에 따라 4가지로 해석됩니다. 기본적으로 독립변수와 상호작용변수가 모두 유의하고 두 변수의 부호가 부(-)이든 정(+)이든 같은 경우에는 강화 효과로 해석합니다. 반면, 부호가 다를 경우에는 완충효과로 해석합니다. 결론적으로 독립변수와 상호작용 변수의 회귀계수 부호가 같으면 독립변수가 종속변수에 미치는 영향을 조절변수가 높여주고, 독립변수와 상호작용 변수의 회귀계수 부호가 다르면 독립변수가 종속변수에 미치는 영향을 조절변수가 낮춰준다고 해석합니다.
강화 효과는 독립변수와 조절변수가 같은 방향으로 영향을 미치고 상호작용 효과가 같은 방향으로 더 큰 영향을 주는 경우를 말합니다. 완화 효과는 조절변수가 독립변수와 종속변수 간의 관계를 약화시키는 관계를 말하며, 대립 효과는 독립변수와 조절변수는 종속변수에 같은 방향으로 영향을 미치지만 상호작용 효과는 반대 방향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을 말합니다.
논문에 사용되는 조절회귀분석 및 해석 1편 동영상으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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