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박사 학위논문 작성에서 연구문제를 설정한다는 것은 곧 실제적인 연구활동의 첫 발을 내딛는 것입니다. 연구문제 설정은 매우 어려울 뿐만 아니라 학위 논문 패스를 좌우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단계이기도 하지요. 또한 내가 혹은 지도교수님이 만족할 만한 수준의 연구문제를 도출하는 데 몇 주 혹은 몇 달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석박사 학위논문 연구문제 해결, 퀵데이터와 함께 하세요~~^^
연구문제의 필요성
과연 연구문제가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요?
연구문제는 직접적으로 연구의 대상이 되는 문제를 의문문 형식으로 표현한 것인 반면, 연구 목적은 연구의 계기와 결과를 둘러싼 함의에 초점을 맞춘 기술을 의미합니다.
명확하지 않은 연구문제는 큰 오류를 범할 수 있는데 예를 들면 환자의 사전적 정의가 의료서비스를 받고 있는 사람이라고 한다면 연구자는 환자를 암병동에 입원한 20세 이상 70세 미만의 남성으로 지난 1일 이내 암수술을 받은 사람이라고 정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설명적 연구는 독립적 변수와 종속적 변수 사이에 어떤 관계가 있는가에 대하여 관심의 초점이 됩니다. 조사연구의 비용 효과성을 고려한다면 연구문제는 변수들 간 관계를 묻는 의문문 형식을 취하는 것이 좋은데 관계를 탐구하는 연구는 동일한 노력으로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연구자는 연구문제를 작성함에 있어 경험적 가능이 가능할 것인지의 여부를 판단하여 오직 검증이 가능한 방향으로 연구문제를 작성해야 하며, 개념들이 변수로 전환될 수 있어야 하고 그러한 변수들은 경험적으로 조작할 수 있어야 합니다.
연구문제의 주요 원천
다양한 원천으로부터 시작된 연구 아이디어는 일련의 과정을 거치면서 연구문제로 거듭나게 되고, 연구문제를 개발하는 과정은 체계적인 정제의 과정입니다. 연구문제의 원천은 매우 다양하고 이에 대한 이해는 기존 지식 기반의 괴리를 찾아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연구문제의 주요 원천은 아래 그림과 같습니다.
연구문제는 연구자 개인적 경험으로부터 나오는 일이 많습니다. 개인적 경험으로부터 유래한 연구문제는 대부분 강한 동기유발 효과를 가지고 있어서 개인들을 조사연구로 이끌고 가는 힘이 강하다는 장점이 있어요.
일상적인 다른 연구활동이나 사회활동을 하면서 또는 전공서적이나 일반 서적, 논문 등을 읽다가 우연히 연구문제를 발견하는 수도 있습니다. 일상적 연구활동, 독서활동 중에 특정 사안에 대해 의문을 품거나 비판적인 입장에서 문제를 제기할 수 있는데 이것이 바로 연구 문제가 될 수 있어요.
다양한 사회이론으로부터 논리적인 과정을 통해 연구문제를 도출할 수 있고 기존의 조사에서 충분하게 검증되지 못한 가설을 골라 연구에서 다시 한번 검증할 수도 있습니다.
연구자가 평소에 자주 접하는 주변 인물들은(교수, 연구원, 전문가, 정부 관계자, 클라이언트 등) 특정 주제에 관한 연구의 필요성을 일깨워 주는 역할을 하기도 하는데 평소 주변 인사들과 나누는 대화 속에서 연구문제를 찾아내는 기술과 능력을 갖추는 것이 좋습니다.
조직이나 기관이 평가받고자 하는 프로그램의 범위와 수를 정하여 주는 과정에서 연구문제가 생성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 거의 확정적이라고 할 수 있어 주어진 연구문제를 보다 상세히 정의하는 역할을 합니다.
일상생활을 하면서 우연히 또는 주기적으로 관찰하는 현상은 아주 좋은 연구문제로 이어지기도 하는데 질적 연구에서는 일상적 관찰에서 연구문제를 이끌어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새롭게 등장하는 사회 이슈나 아직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사회문제는 연구문제를 제공하는 원천이기도 하고, 특히 정부나 공익기관에서 정책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구체적인 연구 분야 및 연구문제를 적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기존의 사회조사 또는 선행연구는 가장 풍부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연구문제의 원천이고 선행연구는 연구문제의 보물창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먼저 연구할 분야 또는 연구주제를 정하고 해당 분야의 기존 사회조사 또는 선행연구를 고찰한다면 적절한 연구문제를 찾아내는 일이 좀 더 수월해집니다.
연구문제의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적절한 연구 주제를 찾기 위해 시행착오를 반복하는 경우도 없지 않지만 보통 연구주제가 너무 많아 선택의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문제는 여러 개의 연구주제 가운데 어느 것을 선택할 것인가 하는 점인데요. 연구자가 연구문제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제반 요인을 이해하면서 자신에게 적절한 연구주제를 보다 쉽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연구문제를 선택할 때 참고할 수 있는 원칙은 아래 그림과 같습니다.
연구문제의 적절성
연구문제는 연구 가능한 조건을 갖추어야 하는데 적절한 연구문제가 되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조건들을 충족하여야 합니다.
연구범위의 적절성
연구 주제의 선택과 마찬가지로 연구문제를 설정함에 있어서도 그 범위가 중요한데 적당한 범위를 갖고 있는 연구문제를 조사연구의 대상으로 선택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또한 너무 광범위한 문제를 연구의 대상으로 선정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선행연구를 검토해서 기존 연구에서 다루지 않았거나 다소 미흡하게 다루어진 분야를 찾아낸 후 그 분야를 구체적으로 한정하여 연구대상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즉 특정 분야를 좁고 깊게 다루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조사의 현실적 여건
연구자의 능력과 상황조건을 고려해서 가장 연구하기 용이한 연구문제를 골라내야 하고 이어 다른 실제적 조건을 감안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무리 학문적, 논리적으로 필요성이 인정되고 적절한 범위의 연구문제라 할지라도 현실적으로 제약조건이 많은 연구문제는 바람직한 연구문제라 할 수 없을 것입니다.
검증가능성
경험적으로 측정이 어렵거나 가치를 다루거나 지나치게 추상적인 문제는 과학적 연구의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검증할 수 없는 사안들을 실증적 연구를 통해 검증할 수 없기 때문에 그것을 경험적 연구의 대상, 즉 연구문제로 삼아서는 안됩니다.
효용성
아무리 연구범위가 적절하고 현실적으로 연구를 수행하기 용이하며 과학적으로 검증이 가능하다고 할지라도 인간의 실생활과 무관하거나 삶의 질 향상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연구는 그 필요성이 의문시될 것입니다. "왜 이 연구를 수행해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긍정적으로 대답할 수 있는 연구가 진정으로 가치 있는 연구가 될 것입니다.
연구문제와 변수의 설정
연구 가능한 질문은 대개 둘 또는 그 이상의 많은 수의 변수, 현상, 개념, 아이디어 사이의 관계를 다룰 것인데 그 관계의 본질은 상황에 따라 다를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학술연구는 그 관계의 본질을 설명하는 방법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그런데 단 하나의 구성개념이나 변수를 설명하는 사회과학 분야 연구는 매우 드물죠. 일반적으로 두 개의 구성개념이나 변수를 연결하는 제3의 변수가 존재할 때 비로소 어떤 아이디어가 연구 가능한 것으로 받아들여집니다.
여기서 제3의 변수, 즉 연결 변수의 정확한 기능은 연구의 바탕이 되는 개념적 모형이나 이론에 따라 결정된다는 점에 유의하여야 하는데, 주로 매개변수와 조절변수가 사용됩니다.
매개변수
독립변수와 종속변수 사이의 관계를 설명하는데, 언제 또는 누구를 위하여 효과가 발생하는가를 설명하기 보다 어떻게 또는 왜 효과가 발생하는가를 설명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변수입니다. 매개변수는 예측인자가 결과에 미치는 영향력을 전달하고 통과시키는 장치입니다.
조절변수
독립변수가 종속변수에 대하여 영향력을 행사하는 상황이나 조건을 정확하게 설명합니다. 한 변수의 영향력이 다른 변수의 수준에 따라 결정되는 상호작용 효과입니다.
심리학 분야에 자주 등장하는 사회적 지지를 예로 들어볼게요.
사회적 지지는 매개변수가 될 수도 있지만 조절변수도 될 수 있는 변수입니다.
매개변수로서의 사회적 지지는 스트레스와 건강상태 사이에 중재하는 즉, 개입하는 변수로서의 역할을 수행합니다. 스트레스와 건강상태 사이에는 간접적인 관계가 존재한다고 보는 것인데 이 모형에 따르면 스트레스를 야기하는 사건은 외상을 입은 개인으로 하여금 지지 자원을 회피하게 만들거나 그것을 불필요한 것으로 인식하게 만들고 결과적으로 불안과 우울의 증상을 높이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조절변수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경우 사회적 지지는 오직 스트레스가 높은 경우에 한하여 건강상태라는 결과에 대하여 긍정적인 효과를 미치는 것으로 간주됩니다. 즉 스트레스와 사회적 지지 사이에는 통계적인 상호작용이 존재합니다.
연구자는 연구계획서에 자신의 연구모형을 시각적으로 제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연구계획서를 작성함에 있어서 변수들과 구성개념들 사이의 네트워크 연결관계를 보여주는 시각적인 모형을 제시하는 일은 매우 의미 있고 중요합니다. 시각적 모형은 연구의 방향을 안내하는 매우 강력한 도구로서의 역할도 수행합니다.
연구문제의 도출과정
연구문제가 처음부터 명확한 경우가 전혀 없지는 않겠으나 많은 연구자의 경우 연구의 시작 단계에서는 정작 무엇을 연구할 것인지를 결정하지 못하는 것은 비일비재합니다. 따라서 연구자는 심리적 혼돈 상태에서 적절한 연구문제를 찾아내고 이를 의문문 형태로 가다듬어 나가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연구문제를 도출하는 과정은 아래 그림과 같습니다.
이상 퀵데이터에서 석박사 학위논문의 연구문제에 대한 원천, 범위, 도출 등 연구문제 설정과 관련된 몇가지 개념을 알아보았습니다.
맞춤형 논문 컨설팅!!
논문 연구문제 선정!!
선행연구 기반의 검증된 연구 계획!!
다양하고 정확한 통계분석으로 논문 업그레이드!!
퀵데이터가 함께 합니다.
(주)한국교육데이터
#석사논문 #박사논문 #학위논문 #연구주제 #연구문제 #가설 #연구모형 #연구계획 #조절변수 #매개변수 #논문통계 #논문컨설팅 #데이터분석 #데이터통계 #가설검증 #한국교육데이터
'논문 > 연구,조사 분석방법'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가설검증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다는 것은 어느 정도의 차이일까?_퀵데이터 (0) | 2021.05.13 |
|---|---|
| 연구(조사)방법척도에 따라 달라지는 통계분석 알아보기_명목척도, 서열척도, 간격척도, 비율척도 구분_퀵데이터 배워봐요*^^* (0) | 2021.05.13 |
| 석박사 학위논문 연구주제 선택의 분석과 이해하기_논문컨설팅_퀵데이터 (0) | 2020.08.19 |
| 서베이 & 리서치 시행의 표본오차와 비표본오차는 무엇일까?_ 퀵데이터 (0) | 2020.08.19 |
| 연구절차4) 논문에 사용되는 개념들을 객관적이고 명확하게 규명하는 정의_구성적정의_조작적정의 알아보기_퀵데이터 (0) | 2020.08.1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