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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논문작성법

[논문설문지 작성법 2편] 논문에 사용되는 설문지 작성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_논문작성방법 강의

논문에 사용되는 설문지 작성방법 알아보기

논문 설문지 작성방법_퀵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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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문지 작성 질문 순서

 

설문지의 질문을 최종적으로 선정하고 어떤 순서로 배치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처음 질문은 설문 전체 내용을 짐작할 수 있도록 구성

 보통 응답자는 설문에 냉소적 태도를 보이면서 적극적으로 응하지 않는다. 그래서 처음 질문은 문안하게 상식적인 수준의 질문이 좋다. 그리고 설문 내용을 대략적으로 짐작하게 해야 한다. “OTT사용 경험이 있습니까?”로 시작하면 OTT에 대한 설문이라는 것을 짐작하여 응답자의 부담이 감소하게 된다.

 

앞에는 쉽게 답할 수 있고, 간단하고 흥미로운 질문 배치

 

뒤에는 복잡하고 민감하거나 답하기 어려운 질문 배치

 질문이 처음부터 복잡하면 응답을 쉽게 포기해버리거나 대충 응답할 가능성이 크다.

 

광범위한 질문에서 구체적인 질문 순으로 구성

 예를 들면 OTT의 전반적 만족에 대해 질문을 하고, 기능, 서비스, 가격 등의 구체적 만족에 대한 질문으로 구성하는 것이 좋다.

 

이질적 질문을 중간에 배치

 앞에 응답이 뒤의 응답에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인구통계적 질문은 설문 마지막 배치

 거의 모든 설문은 일반적 특성, 즉 성별, 나이, 학력, 결혼 여부, 소득 등의 인구통계학적 질문을 포함한다. 이런 신상정보를 처음부터 물어보면 응답자의 경계심을 높이기 때문에 가능하면 제일 뒤에 배치하는 것이 좋다.

 

■  설문지 사전조사

 

 설문지 1차 완성된 설문으로 본 조사를 들어가기 전에 사전 조사를 해야 한다. 사전 조사를 통해 문제점을 수정·보완하고 본조사에 들어가야 한다.

 

설문지 완성되면 응답자 n명, 전문가에게 테스트

문의 이해도, 꺼려하는 응답 등을 파악 후 보완

사전조사 응답자 30명 이상일 경우 신뢰도 검증

사전조사 없이 본 조사하면 신뢰도와 타당도 저해 가능성 높음

  ▶ 같은 얘기 다른 생각하면 안됨

 

■  설문지 

 많은 연구자가 주로 선행연구에 기반한 구성개념의 측정항목을 조작적 정의를 통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기존 연구 기반 측정 문항이라도 영향 관계를 검증하기 위해 구조방정식이나 다중회귀분석에 맞는 설문이 필요하다.

 

하나의 구성개념에 다수(3~7개 정도)의 측정항목(관측변수) 구성

 어떤 연구에서는 하나의 잠재변수에 하나의 관측변수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OTT 만족에 대해 여러 관측변수를 두지 않고, “OTT 서비스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하십니까?”라고 단 하나만 묻는다면 신뢰도와 타당도를 분석할 수 없다. 무엇보다 구성개념은 추상적인 개념이라 여러 개를 측정한다고 하였다. 측정 문항이 1개라면 추상적인 개념이 될 수 없다.

 최종 설문자료가 수집되면 정규성 검증, 신뢰도, 타당도를 검증하게 되고 기준에 부합하지 않으면 문항을 삭제하는 경우가 생긴다. 그래서 문항 제거를 염두해서 각 구성개념에서 최소 3개에서 7개 문항을 구성하는 것이 좋다. 반면, 하나의 구성개념에 너무 많은 측정 문항을 이용하면 모델이 복잡해질 수 있다.

 

연속형 척도 구성(간격척도 및 비율척도)

 구조방정식분석은 독립, 종속, 매개변수가 등간, 비율척도로 구성되어야 한다.

 

역채점 문항과 측정 문항 간 관계 고려

 리커트 척도는 보기 순번에 따라 부정 혹은 긍정으로 구성된다. 예를 들면 1번이 ‘매우 그렇지 않다’. 이거나 ‘매우 그렇다’. 일 것이다. 예를 들어 “나는 지금 삶에 만족한다”를 측정하기 위해 5점 척도를 사용했다면 5번이 ‘매우 그렇다’이고 5번일수록 만족도 점수는 높을 것이다. 그런데 “나는 지금 삶에 불만족한다”라고 측정했다면 5번 ‘매우 그렇다’가 되는데 긍정 부정 모두 같은 점수가 된다. 따라서 이렇게 긍정 부정문항을 섞어서 설문 구성이 된 경우 꼭 부정문항을 역채점해야 한다. 역채점 문항을 의미 없이 섞으면 안 되고 번호가 높을수록 긍정적인 응답이 되도록 해야 한다.

또한 측정문이랑 간 관계를 고려해야 한다. 전 질문이 다음 질문에 영향을 받으면 안 된다. 예를 들어 “나는 평소에 건강한 생활을 중요시한다”를 응답하게 하고 다음 질문에 “나는 평소에 음주를 즐기고 있다”라고 묻는다면 전 질문에 영향을 받게 된다.

 

응답시간을 고려한 질문의 수

 구성개념을 측정하기 위해 다수의 측정 문항이 필요하다. 그래서 구성개념이 많아질수록 문항 수도 많아질 것이다. 설문이 많아지면 응답자들은 지쳐서 대충 응답할 것이고 뒤로 갈수록 이런 현상을 두드러질 것이다. 가급적 설문 시간은 10~15분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선행연구에서 신뢰도와 타당성이 확보된 설문 사용

 

현재 수준에 대한 측정(독립변수 예측형 질문 안됨)

 문항의 측정에 있어 현재의 수준을 물어야 한다. 예를 들어 “~에 만족한다” 같은 것이다. 그런데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와 같은 의견을 묻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 이는 인과관계나 영향 관계 때문이다. 독립변수가 “OTT 서비스의 품질은 우수해야 한다.”는 질문과 종속변수가 “OTT 서비스 품질에 전반적으로 만족한다”라고 하면 연관성이 떨어진다. OTT 서비스 품질이 우수해야 한다고 판단하는 소비자가 OTT 서비스에 만족한다라는 것이 논리적이 않기 때문이다. 독립변수는 원인이니까 항상 결과인 종속변수보다 선행되어야 한다. 따라서 “OTT 서비스 품질은 우수하다”라고 측정해야 한다.

 

관측변수의 측정문항이 지나치게 유사하면 안됨

 예를 들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우울의 잠재변수를 측정하기 위해 측정 문항을 제시하는데 “학교 친구들과의 관계가 좋지 않아 걱정이다”, “학원 친구들 관계가 원만하지 않아 고민이 많다”와 같이 항목이 중복되고 상당히 유사하다. 이런 경우 상관성이 너무 높아 모델 적합도가 낮아지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유사한 질문으로 측정하기보다 구성개념을 대표할 수 있는 문항을 선별하는 것이 좋다.

 

이상, 논문 설문지 작성 구성에 대해 3편으로 나눠서 살펴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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