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에 많이 사용하는 성격5요인, 나를 이해하는 첫걸음. 나의 성격은 어디에 속하나?_Big Five 모델, OCEAN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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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사람의 성격을 파악하는 것이 핵심적이다. 그 사람 성격의 이해를 통해서 앞으로 나와의 관계에서 어떤 행동패턴을 나타낼지를 예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성격에 관한 것은 고대부터 지금까지 여러 학자로부터 다양하게 연구되고 있고 많은 성격 검사 유형이 있다. 그중에서도 성격 5요인은 1949년부터 여러 학자를 통해 발전해오면서 Paul Costa와 Robert McCrae가 이론에 가장 큰 기여를 하였다. 이들은 성격 5요인이 성인기에 상당히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성격특질임을 밝혔다. 성격 5요인은 경험적인 조사와 연구를 통해서 정립한 다섯 가지 주요한 요소로, 개방성, 성실성, 외향성, 우호성(친화성), 신경성이라는 다섯 가지 성격특성으로 구성되어 Big Five 모델이라고 한다. Openness to experience, Conscientiousness, Extraversion, Agreeableness, Neuroticism의 영문 스펠링 첫 자를 따서 OCEAN모델이라고도 한다.

경험에 대한 개방성 : 개방성이 높은 사람은 모험적이고 미적 감수성이 뛰어나고 상상력이 풍부하고 지적인 탐구심이 강하다. 독창적이고 독립적이고 기존의 사회 종교적 가치에 도전적이어서 정치적으로 진보적 성향을 나타낸다. 그리고 전통적 권위보다 도전, 변화, 진보, 개혁에 가치관을 두면서 견해 차이가 있을때는 관용적인 경향이 있다. 그러나 삶이 불안정하고 주변 사람들과 갈등을 많이 겪을 수 있고, 때로는 괴팍한 사람으로 비칠 수 있다.

 반면, 개방성이 낮은 사람들은 현실적이고 정치적으로 보수적인 성향을 나타낸다. 전통, 권위, 안정, 질서를 좋아하고 전통적 권위에 순응적이고 의견통일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 스트레스 대체에서도 개방성이 낮은 사람은 종교적 신앙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고, 개방성이 높은 사람은 유머를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성실성 : 성실성이 높은 사람은 주어진 일을 유능하게 잘 처리하고 계획적이고 신중하며 질서정연한 것을 좋아한다. 자신의 원칙과 목표에 따라 삶을 계획적으로 영위하고 약속시간을 잘 지키며 과제에 체계적으로 접근하고 논리적으로 분석한다. 다양한 분야에서 직업적 성공을 거두는 경향이 있고 학생의 경우 평균학점이 높다. 그러나 성실성이 지나치게 높으면 일과 효율성에 집착해서 인간관계를 희생하고 사소한 규칙을 완고하게 고집하는 강박성 성격장애의 문제를 나타낼 수도 있다.

 반면 성실성이 낮은 사람은 산만하고 일관성이 없으며 분명한 목표와 계획 없이 나태한 삶을 영위하는 경향이 있다. 매사에 여유롭고 사소한 것에 개의치 않는 시원스러움이 매력적일 수 있지만, 책임감이 부족해서 신뢰하는 인간관계를 유지하기 어렵다. 흡연과 음주를 많이 하고 교통사고와 이혼 가능성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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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향성: 외향성이 강한 사람은 활동수준이 높아서 사교적이고 자기주장을 잘하며 긍정적인 정서를 잘 느끼는 경향이 있다. 가장 큰 특징은 사회성으로 사람을 만나면 더 먼저, 더 많이 말을 하고 눈을 더 많이 맞추며 사회적 교류의 기회가 많은 곳을 찾아간다. 다양한 사람과 쾌락 추구적인 활동에 더 많이 참여하여 더 큰 흥분과 즐거움을 느끼는데, 감각추구 성향도 높아서 새로운 일에 용기 있게 도전하고 성공함으로써 부와 지위를 얻는다.

 그러나 위험한 일에 무모하게 도전하는 경향으로 사고나 실패를 더 많이 경험한다. 반면 외향적이지 않은, 즉 내향적인 사람은 연구, 창작, 회계와 같이 혼자서 하는 일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다.

 

우호성(친화성) : 우호성이 높은 사람은 따뜻하고 부드러우며 공감적이고 이타적인 행동을 나타낸다. 친절하고 호의적인 착한 사람으로서 원만하고 긍정적인 인간관계를 형성하기 때문에 서비스 분야에서 강점을 나타낼 수도 있다. 동료들과 잘 협동하고 어려운 사람을 돕지만, 창의성과 자율성이 낮은 경향이 있으며 우호성이 지나치면 의존성 성격장애의 특성을 나타낼 수도 있다.

 반면 우호성이 낮은 사람은 적대적이고 호전적(싸움하기를 좋아하는)일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는 공감 능력이 부족하다. 자신의 욕구충족을 위해서 다른 사람의 감정을 무시하고 타인의 고통에 둔감하다. 우호성이 극단적으로 낮은 사람은 반사회성 인격장애로 진단될 수 있다. 하지만 자기주장을 잘해서 이해관계가 대립되는 상황에서 자신의 이익을 잘 확보하는 경향이 있다.

신경성 : 개인이 일상 속에서 발생하는 힘든 경험들에 부정적 정서를 얼마나 자주 경험하는지를 확인하는 요인이다. 신경성은 부정 정서성 또는 정서적 안정성이라고도 한다. 이 성향이 높은 사람은 정서적으로 예민하고 불안정하며 사소한 일에도 상처를 잘 받는 경향이 있다. 부정 정서를 잘 느끼고 그런 정서를 조절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서 주관적으로 괴로움과 불행감을 더 많이 느낀다. 일상생활에서 경험하는 스트레스가 많고 부정적 사건이나 문제를 자초하는 경향이 있다. 특히 가족관계를 비롯한 인간관계에서 갈등과 불화를 많이 겪는다. 그래서 불안장애나 우울장애를 비롯한 신경증 증상을 더 많이 경험할 수 있다. 반면에 신경성이 낮은 사람은 침착하고 편안하며 기분의 변화가 적고 스트레스에 대한 정서적 반응의 강도가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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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격특질은 개인이 활동하는 직업 분야나 삶의 영역에 따라 그 적응성이 달라진다. 요즘 유행하는 성격 검사의 MBTI(물론 정확한 검사법은 아니다)나 IQ 검사도 그 사람의 컨디션, 내외부의 복잡한 상호작용에 따라 매번 다르게 나온다. 평균적으로 이러한 성격특질로 구분해 볼 수 있다는 것이지 절대적이 아니라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성격 5요인으로 자신의 성격특질을 간단히 평가해 볼 수 있는 자료를 링크에 올렸다. 물론 더 정확한 성격 검사를 위해선 NEO-PI나 기관에서 시행하는 검사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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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성격은 어디에 속하나?_Big Five 모델, OCEAN모델 강의 ▼▼▼

 

성격의 5요인 이론(Five Factors Theory) 설명▼▼▼

인간의 행동 예측, 성격 차이가 행동양식에 미치는 영향은?_성격의 5요인 이론(Five Factors Theory)_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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